강아지에게 심장은 중요한 기관입니다. 강아지 심장질환은 강아지들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이 있는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기 발견을 위해 심장질환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강아지 심장질환 증상

기침

강아지가 갑자기 기침 횟수가 늘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주로 밤에 사레가 걸린 것 처럼 켁켁 거리지만, 심장질환이 심해지게 되면 기침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호흡곤란

강아지는 1분당 평균 20~30회 호흡을 합니다. 하지만 심장질환으로 인해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게 되면 호흡을 하지 못할 수 있게 되어 응급 치료를 바로 해줘야 합니다.

운동력 저하

산책을 하고 싶지 않아하거나 움직임이 줄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조금만 산책을 해도 헉헉거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장질환에 걸렸다고 운동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 수도 있으니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기침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심장질환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a]

선천성 강아지 심장질환

선천성 심장병은 유전적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태아 혈관이 닫히지 않는 동맥관 개존증(PDA, Patent Ductus Arteriosus), 폐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폐협착증,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 협착증이 있습니다.

동맥관 개존증이 뭔가요?

태아 혈관인 동맥관이 출생 후 닫히지 않는 선천성 심장 결합입니다. 이 혈관은 일반적으로 혈액이 자궁 내 폐를 우회하도록 하지만 강아지가 태어나게 되면 닫혀야 합니다. 열려 있으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비정상적인 혈류를 유발하여 심장 과로와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수컷보다 암컷이 3배 이상이나 더 잘 발병합니다.

동맥관 개존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는 수술이나 카테터 기반 폐쇄라고 하는 최소 침습적 절차로 치료합니다. 수술로는 비정상적인 혈류를 막기 위해 PDA를 묶습니다. 카테터 기반 방법은 카테터로 장치를 넣어 개복 수술 없이 PDA를 닫는 것입니다. PDA를 닫는 데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않지만 약물로 증상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발견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어요.

동맥관의 크기와 상태를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지에 따라 치사율이 좌우됩니다. 치료하지 않는다면 PDA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후 1년 이내 최대 60%가 사망할 수 있어 동맥관 개존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술을 통해 예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후천성 강아지 심장질환 이첨판 폐쇄부전증

노화로 인해 심장질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나이를 먹게 되면 노화로 인해 판막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이 역류해 심장과 폐에 무리가 갑니다. 노령성 심장질환으로 가장 큰 원인은 이첨판 폐쇄부전증이 있습니다.

이첨판 폐쇄부전증이란?

이첨판이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입니다. 이 판막이 혈액을 역류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좌심방과 좌심실에서 역류가 일어나 좌심방에 혈액이 몰려 좌심방이 커지면서 압력이 높아집니다. 그 결과로 부정맥이 생겨서 폐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폐 기능이 약해져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곤란이 오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폐에 물이 차거나, 복부에 물이 차는 등, 실신을 합니다. 이첨판 폐쇄부전증 같은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강아지 심장병 검사, 심장 전문 특화 동물병원 BK심장동물병원에서

강아지는 식이 조절, 운동 조절, 스트레스 줄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장질환 관리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생각하는 보호자는 심장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주기도 합니다. 영양제 종류도 다양하고 역할이 다양해서 어떤 영양제가 내 강아지에게 적합한지 알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임의로 급여하는 경우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급여 전 수의사에게 문의 및 이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강아지에게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BK심장동물병원은 서울 및 경기권의 거주하는 보호자들이 심장병 진단 후 혹은 정밀 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심장 전문 특화병원입니다. 강아지 심장병 검사 및 진료를 원하신다면 채팅이나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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