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어느새 나이든 모습에 슬퍼지기도 하는데요. 어느 정도가 노견으로 분류될까요? 약 10세정도에 접어들면 일반적으로 노견이라고들 하는데요.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어떤 강아지질병이 건강을 위협하는지 미리 알고 있는게 좋겠죠? 동물병원 내원하는 이유 알아보고 미리 예방해봐요!
10세 이상 노견이라면, 어떤 질병을 예방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의 ‘동물병원 진료 기록 기반 반려견 내원 이유’를 살펴보았는데요. 특히 서울 및 전주 지역 내 11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대상으로 하여 도시 반려견에 대한 대표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어요.
10-12세 이상 노견 동물병원 내원 1위
- 피부염
- 습진
- 소양증
노화가 진행되면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강아지질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털이 빠지고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능력이 퇴화되면서 피부염이나 습진으로 병원에 오는 노견이 많습니다. 그만큼 보호자가 주변에서 관찰하며 지켜봐줘야 한다는 의미이겠죠?
내원순위 상위권인 다른 질병
- 설사/구토
- 외이염
- 호흡기계질환
- 치주염
- 심장질환
10세부터 눈에 띄게 나타나는 강아지 질병!
심장질환은 기침을 하는 증세를 보이는데 보호자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 병원에서도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데요. 노견일수록 작은 증세도 큰 병의 실마리일 수 있어 단순 기관지 협착증으로 넘겨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기침과 함께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바로 내원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유전적으로 심장질환에 약한 종이라면 더 주의깊게 보아야 합니다.
중성화 하지 않은 암컷을 키우고 있다면?
유선 종양이나 자궁축농증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등 예방이 필요한 병이죠.
치주염에도 주목
심장질환이나 유선 종양보다는 치주염이 가벼워보일 수 있지만 심할 경우 발치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발치할 때 마취 과정이 필요한데요. 노견의 경우 마취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구강관리에 신경써주어야 하는 것이랍니다. 치아나 잇몸 건강에 좋은 보조 제품을 급여하는 것도 관리법 중 하나에요.
13-15세 위험 질환은?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 것에 더불어 안과 질환과 신부전 질환을 조심해야 해요.
신부전
신부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급성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조기 발견시 부분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소변량, 음수량과 식욕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만성 신부전이 되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면 기능을 정상적으로 모두 회복하기란 어렵지만 일상 관리에 주의한다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안과 질환
노견에게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노령성 핵경화증 도는 백내장이 대표적인데요. 두 질환 모두 걸리면 눈이 뿌옇게 보이는 공통점이 있어요. 다만 노령성 핵경화증은 시력에는 문제가 없어 치료가 따로 필요없고, 백내장은 진행될수록 시력이 손상되며 수술적 치료를 한다면 교정이 가능할 수 있죠.
개의 경우 사람처럼 시력에 의존하지는 않기 때문에 노견의 건강상태와 마취 위험성을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해요.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진단 받았을 때만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6세 이상 초고령견
10-15세 연령대 유의 질병인 신부전, 심장질환, 유선 종양에 더해서 식욕부진이 순위권에 올라오는데요. 동물의 경우 식욕 부진이 매우 심각한 징조이고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태’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노견이 밥을 먹지 않고 기운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때는?
급여한 사료도 먹지 않고 산책도 마다하는 몸상태라면 근처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은데요. 노견을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는 성동구 동물병원, 왕십리 동물병원으로 알려진 BK심장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질병에 관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세 전후라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내원빈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세요. 심장병에 취약한 견종이라면 정기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노견 진료, 심장 검진을 원한다면 채팅이나 전화로 BK심장동물병원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