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심장 전문 동물병원 BK심장동물병원입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면 강아지가 갑자기 토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원인 4가지와 이에 따른 대처법, 특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인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구토 원인 4가지 알아보기
1. 강아지 공복토
강아지 공복토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강아지 구토 시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공복토입니다. 강아지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서 위산, 담즙으로 인해 속이 쓰려 구토를 하게 되는 겁니다.
강아지 공복토의 경우 먹은 음식물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나오지 않은 노란색 토, 거품이 섞여 있는 토의 형태를 보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공복토를 했다면? 공복 시간이 12시간 이상 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간혹 사료가 바뀌거나 간식을 달라는 의미로 계속적으로 밥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복상태가 계속되면서 공복토가 반복된다면 위염, 식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오랫동안 공복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2. 강아지 소화불량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소화불량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밥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급하게 먹었다면? 혹은 사료를 먹은 직후 바로 산책을 나갔다면 위장에 무리가 가면서 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먹은 사료가 소화되지 않았으므로 토사물에 사료가 같이 나오게 됩니다.
강아지가 소화불량에 따라 음식물이 섞인 토를 했다면? 사료양이 적절했는지, 운동을 너무 빨리 나간 것은 아닌지, 사료를 너무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봅시다.
사료를 너무 급하게 먹는 강아지를 위한 급체방지 식기도 있으니 사용해보거나 사료를 주는 횟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이물질을 삼킨 경우
만약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이물질을 삼킨 경우에도 토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쓰레기통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쓰레기통 속 이물질을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산책을 하면서 밖에서 풀을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풀을 많이 먹고 토를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지 못하도록 집에서는 쓰레기통을 잘 관리하고, 산책 중에는 풀과 바닥에 있는 음식 쓰레기 등 각종 이물질을 주워먹지 않는지 확인합시다.
특히나, 치킨뼈 등 딱딱한 것을 삼키는 경우에는 이물질을 장이 막고 장폐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경우, 지속적인 구토, 복부 팽만, 설사, 어두운 대변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4. 기저 질환으로 인한 강아지 구토
강아지가 평소에 신장, 간, 췌장 등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구토를 반복적으로 할 수 있고 구토 외에도 다른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구토를 할 때 색깔이 붉거나 갈색, 검은색 등을 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아봅시다.
또한, 색깔이 노란색인 형태로 구토를 자주 한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공복토라고 안심하기 보다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구토, 주의해야 하는 상황은?
강아지가 구토를 반복하지 않고 일시적으로만 하고, 활력에 문제가 없다면 질병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구토를 반복하거나 설사, 무기력증, 혈변, 몸 떨림, 침 흘림, 발작 등의 기타 증세를 함께 보인다면 곧장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성 물질이 있는 음식을 먹고 중독증세를 보이거나 다른 질병때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K심장동물병원
서울시 강북 지역 성동구에 위치한 BK심장동물병원은 강아지 심장병 및 합병증 치료 전문 병원으로, 반려동물의 회복을 가장 최우선으로 진료에 임합니다. 강아지 심장 검진 예약 및 기타 문의사항은 카카오톡을 통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