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소변은 색깔, 투명도, 냄새 그리고 횟수의 변화를 통해 몸 안의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소변의 변화는 신장 건강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서 가장 흔하게 겪는 만성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신부전입니다. 신부전이란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질환을 말하며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점점 진행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소변 변화가 관찰 되었을 때 어떤 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지, 이러한 변화가 신장 질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보호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
강아지의 비뇨기 질환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합니다. 비뇨기 건강은 네가지의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신장,요관,방광,요도 이 네가지의 기관들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주고 소변을 저장해주며, 배출하는 역할들을 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는 통증 없이, 비교적 일정한 패턴으로 무리없이 소변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배뇨 시 통증이 있어 보이거나, 소변량이나 횟수의 변화, 평소와 다른 배뇨 자세가 관찰 된다면 비뇨기계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만성 신부전이 있습니다. 신장이 서서히 기능을 잃는 질환으로 노령견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양이 늘어나면서 보호자가 단순하게 노화의 현상이라고 오해하기 쉬워 진단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로결석 : 소변에 혈뇨가 섞이거나 배뇨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경우 요도가 막혀 응급상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방광염 :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소변을 자주 보지만 양이 적고, 배뇨 시 불편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방광결석 : 방광 벽이 자극을 받아 지속적으로 소변이 마려운 상태가 됩니다. 소변량은 적지만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요실금 :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노령, 호르몬의 문제, 신경 문제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비뇨기 질환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관리가 수월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보호자께서 강아지의 소변 상태를 관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장이상을 의심해야하는 신호
강아지의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소변의 양과 농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잦은 배뇨
단순한 방광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소변량이 함께 증가했다면 신장 문제의 연관성을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갈증 증가로 강아지가 너무 많은 물을 섭취한다면 신장이상을 의심해봐야 할 아주 중요한 신호입니다.
2. 무기력증
강아지의 활동량이 줄고, 산책과 놀이에도 관심이 없이 계속 누워있고 지쳐보인다면 단순한 기분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노폐물이 쌓이며 전신 컨디션 저하와 무기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찾고 소변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면, 신장이 소변을 농축하는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의 대표적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3. 물 섭취량, 소변량 증가
신장이 소변을 농축하는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관찰 포인트
- 소변 색이나 냄새가 평소와 다릅니다.
- 하루 소변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 물을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많이 마십니다.
-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거나 오래 앉아 있습니다.
- 혈뇨가 보이거나 배뇨 후 불편해 보입니다.
위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우리 강아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신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강아지의 소변을 관찰하는 일은 번거로운 일이 아닌 매일 할 수 있는 당연한 건강관리입니다. “오늘 소변이 왜이러지?” 라는 작은 의문이 병원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작은 관심 하나가 우리 강아지를 큰 질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장을 지키는 일상생활 관리방법
신장 건강은 하루아침에 나빠지지 않는 대신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매일 관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 충분한 수분관리
강아지의 신장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관리방법은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입니다.체중 1kg당 하루 최소 60ml 이상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 급여가 좋고 건사료만 급여중이라면, 습식 사료와 섞어서 제공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 안 여러 곳에 물 그릇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도록 유도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2. 식단 영양 관리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 잘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단백, 저인, 자나트륨 사료를 선택하며, 염분이 높은 간식 (치즈,육포)는 급여를 하지 않는것이 좋고, 오메가 -3 지방산, 항산화제, 비타민B군이 포함된 사료 급여를 해주면 신장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정기 건강검진 및 혈액검사
신장 질환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6세 이상 강아지는 1년에 1~2회 혈액검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요검사로 단백뇨 여부 및 신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신장 질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는 BK심장동물병원
강아지의 신장질환은 아파보이지 않을때 이미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변화는 신장이 보내는 가장 빠른 신호이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점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것이 강아지의 신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서울 왕십리 소재 BK심장동물병원은 강아지, 고양이 심장병을 포함한 강아지 질병을 심도 있게 진료하는 특화병원입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술이 가능한 처치실과 진료실, 편안하고 청결한 보호자 대기실이 갖춰져 있으며 심장학 박사 출신 의료진이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편안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서울, 경기도권역 보호자들이 방문하기 좋은 병원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할 때 BK심장동물병원으로 채팅이나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