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성격의 휘핏 특징은 무엇일까 

긴 목과 얼굴, 커다랗고 맑은 눈 때문에 여리여리한 초식동물처럼 보이는 휘핏이지만 몸을 살펴보면 균형이 잘 잡혀 있고 탄탄하며 날렵하기까지 하죠.실제로도 달리기가 아주 빠른데요. 다른 견종들의 보통 시속이 30km, 빠른 경우 50km정도라면 휘핏은 단거리 기준 최대 시속이 60km에 이릅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토끼 사냥 대회에도 나갈 정도였다고 하지요.

만약 휘핏을 반려견으로 맞이할 예정이라면 휘핏 특유 사람 친화적인 성격과 다정다감함에 푹 빠지게 될 텐데요.사람을 좋아하고 무척 따르기 때문에 휘핏이 주는 따뜻한 스킨십에 금방 무장해제되고 말 거예요.심지어 낯선 사람과도 잘 지내는 친화적인 성격 탓에 집을 지키는 것은 어렵겠지만 어린아이에게도 친절하고 따뜻한 휘핏과 함께 있으면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받을 수 있죠.

일정량 이상의 야외 활동 해주어야 

실내 생활에도 잘 적응하여 도시에서 키우기에 잘 맞지만 산책이나 야외 놀이도 좋아해서 충분한 활동량을 함께 소화해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 1시간 정도는 산책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것이 좋으며 이 때 함께 단거리 달리기를 해준다면 휘핏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휘핏의 신체적 특징과 유의해야 하는 질병들

추위에 약한 휘핏 

타 견종과는 다른 신체적 특징을 몇 가지 찾을 수 있는데요. 먼저 타고난 체지방이 적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는 뼈대와 길고 얄쌍한 골격을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체지방이 적다보니 추위에 약하고 딱딱하고 찬 맨 바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쉴 때에는 폭신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쿠션 등을 깔아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추운 날 산책을 나갈 때엔 옷을 입혀주세요. 영상 15도 이하에서도 추위를 느끼며 한 겨울에는 특히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해야해요. 하지만 반대로 비만을 주의해야 하는 견종이기도 하죠. 바로 휘핏의 가는 골격 때문인데요.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골격에 부담을 주어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해서 겨울 내내 실내 활동만 하게 하거나 너무 많은 음식을 급여하여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휘핏의 피부 특성 – 냄새가 안 나요

휘핏의 또 다른 신체적 특징은 바로 피부에서 찾을 수 있어요. 다른 견종에 비해 개 특유의 냄새가 적기로도 유명한데 짧고 매끄러운 털, 그리고 기름기가 적은 피부 덕분입니다.

하지만 피부의 두께가 얇아서 각종 피부질환을 주의해야 해요. 염증이나 상처가 쉽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답니다. 

휘핏, 안과질환 조심해야 해요 

유전적으로 안과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견종으로 눈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휘핏에서 발견하기 쉬운 안질환은 결막염, 각막염, 백내장 등이며 각막 이영양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등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눈병에도 약한 편이예요. 강아지에게 눈병이 생겼을 때에는 평소보다 눈물의 양이 증가할 수 있고 자꾸 눈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노란색 혹은 초록색 눈곱이 끼어 있거나눈 주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눈을 뜨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그 외에도 충혈이 되어 있거나 각막이 혼탁한 느낌이 들 때와 같이 이상이 느껴진다면 신속히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강아지 눈병은 골든타임을 놓쳐 시력 저하,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살펴보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위험한 강아지 심장질환, 걱정된다면 

마지막으로 심장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어 노견이 되었을 때 심장 밸브 문제나 심장 근육증, 심부전과 같은 여러 가지 심장 문제로 건강을 잃기 쉬워요. 심장이상은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매우 위험한데요. 갑작스러운 기침이 반복되고 평소와 달리 잘 움직이지 않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먹는 것을 거부할 때, 호흡이 가쁘거나 곤란하다면 신속히 심장전문진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심장병은 보호자가 잘 관찰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임상현상이 없으면 쉽게 발견해내기 힘들어 정기적인 관리를 통한 조기대응이 굉장히 중요해요. 또한, 심장병에 의한 신부전, 췌장염, 혈전과 같은 합병증도 매우 주의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은 미리 미리 관리해야 

서울 왕십리 소재 BK심장동물병원은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 심장병을 심도 있게 진료하는 특화병원이예요. 심장학 박사 출신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며 GE사의 VIVID E90 심장초음파 장비 등 프리미엄 사양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서울, 경기도 권역에 거주하시는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곳입니다. 심장병 검사나 정기 검진을 원하신다면 BK심장동물병원으로 채팅이나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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