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모기에 물리나요? 네 강아지도 사람처럼 모기에 물리곤 합니다. 사람에게도 불쾌한 모기 물림이 강아지에게는 더 안 좋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모기에 물리면 왜 위험한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모기에 물리면 위험한 이유

심장 사상충 감염 위험이 있어요.

모기에 물린 강아지가 가장 위험한 이유는 심장 사상충 감염입니다. 모기가 심장사상충 유충을 옮기면 이 유충이 강아지의 혈류를 타고 심장과 폐로 이동하여 자라게 됩니다. 성충이 되면 강아지의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어 건강상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심상 사상충에 걸린 강아지를 치료하지 않게 된다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요.

강아지가 모기에 물리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려움과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강아지들은 모기 침에 포함된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긁기나 물어뜯기 때문에 피부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질병 전파 가능성이 있어요.

모기는 다양한 질병의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모기에 의해 전파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심장 사상충 외에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리슈마니아증 등이 있습니다. 이 질병들은 강아지의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는 질병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모기에 물린 강아지의 증상은?

가려워서 긁거나 핥는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워합니다. 가려움증 때문에 모기 물린 부위를 자꾸 긁거나 핥을 수 있습니다.

붓는 현상

사람 피부처럼 물린 부위가 빨갛게 올라오고 약간 부어오릅니다. 대부분 크게 붓지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으로 크게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의 증상

호흡곤란

심장 사상충에 걸린다면 기침과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린 강아지가 기침을 시작하거나 호흡 곤란을 보인다면 곧바로 내원을 해야 합니다.

무기력

모기에 물린 후 비정상적으로 피곤해하거나 약해지는 강아지는 심각한 감염이나 질병 초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외에도 식욕 상실, 구토 또는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 대처하는 방법

모기에 물렸다고 모두 심장 사상충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심장사상충을 가지고 있는 모기가 물 경우에는 감염됨으로 사전에 예방을 해야 합니다. 사전 예방은 동물 병원이나 동물약국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심장 사상충 예방약을 구매하여 쓰면 됩니다. 그리고 추운 기후에 사는 지역이더라도 일 년 내내 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모기 적은 시간대에 산책 나가기

심장사상충 질병 위험으로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자체가 걱정이 되곤 하는데요. 모기는 해 질 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이라면 7~8시쯤 가장 활발해 이 시간대를 피하고 산책을 하는 게 강아지 모기 물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모기 퇴치제 사용하기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게 사용하는 퇴치제는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맞는 화학성분을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전용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고 유해한 화학성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정기 검진

사상충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를 하거나 엑스레이, 초음파와 같은 추가 검사를 통해 감염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심장과 폐의 손상을 확인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사상충 약을 투여하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모기에 물리고 심장 사상충에 걸린 것 같다면 왕십리 동물병원으로 알려진 BK심장동물병원에서 바로 증상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친절한 상담과 정확한 치료를 원한다면 채팅이나 전화로 BK심장동물병원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