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장 기능은 노폐물 배출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 필수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출이 어려워지고, 체내에 칼륨이 쌓이면서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칼륨혈증은 심장 리듬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부정맥에서 심정지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장 기능 저하가 있는 반려견에게 고칼륨혈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보호자가 실생활에서 꼭 확인해야 할 관리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고칼륨혈증,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 5가지

1. 칼륨 수치 상승 = 심장 박동을 위협해요

칼륨은 세포의 전기 신호 전달에 관여해 심장 박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혈중 칼륨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정상 혈중 칼륨 수치3.5 ~ 5.5 mEq/L
고칼륨혈증 위험 수치6.0 mEq/L 이상

6.5mEq/L 이상일 경우 부정맥, 심전도 변화, 심장 박동 정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혈액검사와 전해질 수치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아예 멈출 수도 있어요

고칼륨혈증이 심해지면 심장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심전도 이상 징후로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이상이 발생하면, 강아지는 갑자기 쓰러지거나, 무기력해지고, 심한 경우 심장 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 돼요

고칼륨혈증은 ‘무증상 침묵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호자가 평소보다 다음과 같은 변화에 주의한다면 조기 발견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특이적이라서 자칫 노화나 단순 피로로 오해할 수 있어요. 특히 신장 질환 진단을 받은 강아지라면 ‘작은 변화’도 꼭 기록해두고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4. 칼륨 제한 식단, 무조건 좋은 건 아닐 수 있어요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는 칼륨 제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칼륨을 줄이면 오히려 저칼륨혈증(심장 약화, 근력 저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식단 조절 시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

특히 신장과 심장 동시 질환을 가진 경우, 식이요법은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칼륨, 나트륨, 인 수치 모두 세심히 조절해야 하며, 개별 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식단을 보완해주어야 합니다.

5. 물 많이 마시는 습관, 가장 중요한 보호자 실천입니다

수분 섭취는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며, 체내 칼륨 배출을 돕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고칼륨혈증이 있는 아이는 구토, 식욕부진으로 물마저 거부할 수 있어요. 이럴 땐 다음과 같은 보조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또한,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자주 새 물을 갈아주고, 평소보다 2~3배 많은 물그릇을 집안 여러 곳에 배치해보세요.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작은 실천이 신장 질환 아이의 삶의 질을 바꿉니다. 매일의 수분 관리, 보호자의 손에서 시작됩니다.

갑작스런 심정지 막으려면? ‘정기적인 전해질 검사’가 가장 중요

신장 기능 저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기에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고칼륨혈증처럼 ‘목숨과 직결될 수 있는 합병증’은 한순간에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신장 질환을 진단받은 아이는 ‘정기적인 전해질 수치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특히 고칼륨 경고 수치(6.0mEq/L 이상)가 나타났다면, 식단, 약물, 수액 치료를 조속히 병행해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위험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질환·고칼륨혈증 진료는 BK심장동물병원

 고칼륨혈증은 심장과 신장이 동시에 관련된 질환으로, 단순 내과 진료만으로는 위험을 모두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심장 리듬 이상과 순환기계 변화까지 통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병원에서의 정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서울 왕십리 소재 BK심장동물병원은 강아지, 고양이 심장병을 포함한 강아지 질병을 심도 있게 진료하는 특화병원입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술이 가능한 처치실과 진료실, 편안하고 청결한 보호자 대기실이 갖춰져 있으며 심장학 박사 출신 의료진이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편안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서울, 경기도권역 보호자들이 방문하기 좋은 병원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할 때 BK심장동물병원으로 채팅이나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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