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강아지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들르면 다양한 명절 음식의 유혹을 받게 돼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려진 상 위를 낑낑거리며 바라보는 반려견!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자세히 알아보고 안전한 먹거리만 먹여주세요.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이런걸 주의해요 

어르신들은 강아지에게 여러 종류의 음식을 편견없이 주기도 하는데요. 이중 칼로리가 높은 전이나 밤, 송편 등은 강아지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칼로리뿐 아니라 질식의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해요. 

각종 전은 칼로리가 높고 기름져요 

지글지글 부쳐지고 있는 전. 강아지가 혀를 낼름 거리지만 무작정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유는 칼로리가 너무 높고 기름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인데요. 꼬치전의 칼로리는 100g당 582kcal로 평소에 먹이는 강아지 간식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높습니다. 또한 사람에 맞추어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짜게 느껴질 수 있어요. 

조리된 음식도 위험할 수 있어요 

고기가 들어간 갈비찜이나 떡갈비처럼 메인 메뉴가 많이 차려지는데요. 살만 떼서 주면 된다는 말도 있지만 양념에 수많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답니다. 익은 음식이어도 강아지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세요. 

송편은 질식의 위험이 있어요 

떡은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당류도 높은 음식이라 칼로리가 높은데요. 강아지가 급하게 먹다가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질식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심해 주시는게 좋아요. 

뼈 종류 특히 주의 

고기가 붙은 뼈를 강아지에게 던져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뼈 종류 랍니다. 뼈 자체의 성분이 위험하다기 보다는 먹는동안 강아지에게 입 안 상처를 유발하거나 사고가 생길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인데요. 오리뼈나 닭뼈처럼 생으로 준다면 먹어도 되는 종류가 있긴 하나 다음과 같은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추가 팁! 사료를 주로 먹는 강아지에게 뼈로 된 간식을 줄 경우 영양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이 있어요. 되도록이면 사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류도 주의해요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대표 격인 과일은 포도인데요. 추석 때 차례상에 포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니 강아지가 올라갈 수 없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건포도가 들은 약밥이나 떡도 조심해주셔야 하는데요. 만약 먹게 되었다면 근처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나물 반찬과 도라지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도라지도 있는데요. 나물 반찬의 경우 짜게 간이 되어 있고 역시 파, 마늘 등 향신료가 묻어 있어 주면 안됩니다. 정 주고 싶다면 시금치나 버섯류 등 양념하지 않은 채로 조금만 먹여주세요. 

도라지의 경우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니 도라지는 피해주세요. 

추석 응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명절에 특히 북적이는 동물 병원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섭취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면 성동구 동물병원, 왕십리 동물병원으로 알려진 BK심장동물병원에서 증상에 관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에도 꼼꼼한 진료를 원한다면 채팅이나 전화로 BK심장동물병원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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