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과잉 그루밍’이 피부병이 아니라 통증/방광/스트레스일 때

고양이가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핥거나 털을 뜯듯이 그루밍하는 모습은 보호자분들께서 가장 먼저 피부병을 떠올리게 만드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알레르기나 외부 기생충, 피부염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피부 상태가 비교적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과잉 그루밍이 지속되는 고양이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 경우 문제의 중심은 피부가 아니라, 몸 안의 통증·비뇨기 문제·심리적 스트레스에 있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