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 흉수가 우윳빛이라면? 유미흉 진단과 CT 원인 평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 쉬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면 흉강 안에 액체가 차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슴 안에 비정상적으로 고인 액체를 흉수라고 합니다. 흉강천자로 흉수를 채취하면 맑은 액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뿌옇고 우윳빛을 띠는 액체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흉수는 유미흉(Chylothorax)을 의심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유미흉은 림프계에서 이동하던 지방 성분이 포함된 액체가 흉강으로 새어 […]

고양이 심잡음이 들린다면? 비대성 심근증·승모판 역류와 심장초음파 검사

고양이는 심장병이 있어도 오랫동안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가 집에서 보기에는 평소와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장 내부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과정에서 우연히 심잡음이 발견되어 심장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고양이 심장병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비대성 심근증(HCM)이지만, 일부 고양이에서는 심장 구조 변화와 함께 승모판 움직임의 변화로 […]

강아지·고양이 심낭삼출(심낭수), 심장압전 응급 신호와 초음파 진단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갑작스럽게 기운이 없어지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양한 심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중 심낭삼출은 심장을 둘러싼 심낭 안에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입니다. 이 액체가 심장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심장압전으로 이어지면 빠른 진단과 처치가 필요한 응급상황이 됩니다. 심낭삼출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 안에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고이는 질환입니다. 고인 액체가 많아질수록 심장을 압박하게 되고, […]

고양이 신장질환, 초음파만으로 부족한 경우? 조영 CT가 필요한 때

고양이 신장질환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장의 이상이 의심될 때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뿐 아니라 초음파를 통해 신장의 형태와 구조를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는 신장 상태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이지만, 모든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CT가 모든 신장질환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신장 […]

고양이 만성 신부전 인 수치 관리, 저인 식이와 인 결합제 사용 기준

고양이 만성콩팥병(CKD), 흔히 만성 신부전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신장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한 번 손상된 신장은 정상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많은 보호자가 크레아티닌이나 BUN 수치에 관심을 갖지만, 인(P) 수치 역시 만성 신부전의 진행과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검사 항목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을 통해 배설되어야 할 인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혈액 속 […]

강아지·고양이 혈압이 병원에서만 높게 나온다면? 화이트코트 고혈압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이나 진료 중 혈압을 측정했는데 “혈압이 높게 나왔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는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병원에서만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낯선 환경이나 진료 과정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을 화이트코트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든 혈압 상승이 일시적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

강아지·고양이 산소포화도(SpO2) 정상수치, 몇 %부터 위험할까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호흡이 가쁘거나 숨을 힘들게 쉬어 병원에 내원하면, 손가락이나 혀, 귀 등에 작은 센서를 부착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수치가 바로 산소포화도(SpO2)입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를 받아도 “95%면 괜찮은 건가요?”, “90% 아래면 위험한 건가요?”처럼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산소포화도 검사는 숫자 하나만 보는 것이 […]

고양이 신장병 체중 감소, 단순 체중보다 근육량 평가가 중요한 이유

고양이 만성 신장병을 관리하는 보호자분들께서 자주 걱정하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체중 감소입니다. 처음에는 식사량이 조금 줄어든 정도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눈에 띄게 마르거나 등뼈와 골반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많은 보호자분들께서는 체중계 숫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장병 환자에서는 단순 체중보다 근육량 변화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체중은 크게 […]

고양이 흉수 원인, 심장병 때문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고양이가 숨을 힘들게 쉬거나 호흡수가 증가해 병원에 내원했는데, 검사 과정에서 흉수(가슴 안에 물이 차는 상태)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심장병 때문인가요?”라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고양이 흉수는 심장 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많지만, 모든 흉수가 심장병과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흉강 내 염증, 종양, 감염성 질환, 림프액 누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흉수가 […]

고양이 천식, 봄·가을에 더 심해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고양이 천식을 관리하는 보호자분들 중에는 특정 계절만 되면 기침이나 호흡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이 되면 평소보다 기침 횟수가 늘어나거나, 숨 쉬는 소리가 거칠어지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양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고양이에서는 계절 변화에 따라 증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