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심장은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만큼, 심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그 심각성도 커지기 마련이에요. 강아지에게 심장질환이 생긴 경우, 초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그 증상이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늘은 강아지 심장질환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심장질환 진행 단계

강아지 심장질환은 총 5단계로 나누어 나타납니다. 강아지 심장질환 A단계, B1단계, B2단계, C단계, D단계로 구분되어요. 강아지 심장질환 A단계부터 B1단계, B2단계까지는 무증상 심장병으로도 구분되어 증상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는 미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청진 등 검사 시 심잡음이 들리거나 강아지 심초음파 및 방사선 등으로 심장 건강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강아지 심장질환 C단계부터는 명확한 심장질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B2단계부터는 면밀한 심장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에요.

강아지 심장질환 초기 증상

기침

강아지가 갑자기 기침을 많이 한다면, 심장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로 밤에 사레가 걸린 듯이 켁켁거리는 기침을 많이 합니다. 질환이 심해지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목에 뭔가 걸린 듯 마른 기침을 보여요. 강아지가 밤에 심한 기침을 계속해서 한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 이상

강아지의 평균 호흡수는 1분에 20~30회입니다. 강아지에게 심장질환이 생긴 경우 평균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헉헉거리거나 입을 열고 불규칙하게 호흡을 한다면 폐수종 등의 질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잡음

심장질환의 경우 강아지 청진 시 심장 잡음이 들려옵니다. 강아지에게 심잡음이 들리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장 질환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심잡음이 들릴 수 있어요. 강아지 심장질환의 초기 단계인 B1 단계에서는 심잡음이 들릴 수 있지만 기침이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잡음 외에도 강아지 심장질환의 B2 단계에서는 강아지 심장 초음파 검사 시 피의 흐름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있고, 강아지 좌심부전의 경우 심장 크기가 커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강아지 심장질환 종류

그럼 강아지의 심장질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심장질환은 보통 선천적인 심장질환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후천적인 심장질환으로 구분됩니다.

선천성 심장질환

강아지의 선천적인 심장질환에도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강아지 동맥관개존증입니다. 강아지 동맥관개존증은 말티즈나 푸들,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이나 코카스파니엘에게 주로 발생해요. 동맥관개존증은 강아지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산소를 공급받는 동맥관이 출생 이후에도 열려 있어 폐와 심장에 너무 많은 혈액이 흘러 심장에 무리를 주는 질환이에요. 보통 암컷 강아지가 수컷 강아지보다 3배 이상 높은 발병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천성 심장질환

후천성 심장질환 중 강아지 심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방실판막 폐쇄부전증입니다. 심장은 판막으로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 총 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방실판막은 심방과 심실 사이의 혈액 흐름을 한 방향으로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서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이때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심장과 폐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노화로 인한 강아지 심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첨판 폐쇄부전증입니다.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이 이첨판인데요. 이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게 되는 질병이 강아지 이첨판 폐쇄부전증이에요. 폐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강아지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곤란이 오며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강아지 심장질환 진단 및 치료는 BK심장동물병원

오늘 살펴본 것처럼, 강아지 심장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질병이 더욱 악화되고, 합병증의 위험까지 생기게 됩니다. 초기 증상 발견을 통해 빠른 내원을 통해 좋은 치료 예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아지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서울 왕십리 소재 BK심장동물병원은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심장병을 포함한 질병을 심도 있게 진료하는 특화병원입니다. 심장학 박사 출신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며, GE사의 VIVID E90 심장초음파 장비 등 프리미엄 사양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서울, 경기도권역 견주, 묘주들이 방문하기 좋은 병원입니다. 사람처럼 아플 때 말할 수 없지만 동물들이 느끼는 고통의 정도는 같습니다. 강아지, 고양이의 심장병 조기 검사 및 정기 검진이 필요할 때 BK심장동물병원으로 채팅이나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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