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K심장동물병원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다 보면,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과 증상을 놓치게 된다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에 오늘은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과 대표적인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아픈 것을 숨기는 이유?
고양이는 어딘가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시작된다면 보호자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 숨기고는 합니다. 고양이가 아픈 것을 숨기는 이유는 본능적인 생존 본능 때문인데요. 야생에서 고양이는 적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공격받을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자신의 약점이나 불편함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랍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 3가지
- 식욕 감소
고양이가 평소에 먹던 양보다 훨씬 줄어들거나, 심지어 식욕 자체가 현저히 감소했다면, 이는 단순한 식욕 부진이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식욕 감소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양이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체중 변화
고양이의 체중 변화는 단순히 외관상의 변화일 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고양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체중 변화는 다양한 질병이나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토나 설사
헤어볼로 인한 구토는 고양이에게서 꽤나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구토나 설사가 빈번하거나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우 이는 단순한 헤어볼 문제를 넘어서는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3가지
-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고양이는 아플 때 들키지 않기 위해 보호자를 피해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고는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거나, 이전에 좋아하던 장소나 활동을 피하고 집안의 구석구석에 숨어 지내려 한다면, 이는 단순한 기분 변화가 아닌,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이러한 변화를 눈치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오버 그루밍
고양이가 그루밍을 심하게 하는 행동을 보일 경우, 이는 단순 습관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그루밍한다면 그 부위에 피부 질환, 기생충, 알레르기, 또는 통증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가렵거나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고양이는 그 부위를 그루밍 할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지속된다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털이 빠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공격성 증가
고양이가 아플 때, 특히 불편함이 커지고 통증이 심해질수록 행동이 눈에 띄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중 하나가 공격성의 증가입니다. 평소 그렇지 않던 고양이도 극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겪을 때는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으로, 고통을 느낄 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접근을 경계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이때 보호자는고양이를 억지로 달래거나 만지려 하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고양이의 공격성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심장 질환, 뒤늦게 알아 차리는 경우가 많다?
BK심장동물병원과 함께 살펴본 고양이의 질병 징후와 행동 변화를 통해, 보호자님들께서 아이들이 아플 때 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으실 텐데요.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점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의 심장 질환에 대한 주의입니다.
고양이 심장 질환이 특히나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고양이 심장 질환은 강아지 심장 질환과 다르게 증상이 초기에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고양이가 심장 질환을 앓더라도, 보호자분들께서 보기에는 평소와 크게 다른 점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 질환은 초기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가 만약 심장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아플 때 보이는 증상과 행동들에 대해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알아차리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 심장 전문 동물병원, BK심장동물병원
심장질환은 특히나 전문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심장 질환은 강아지와 다른 점이 많기에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있는 곳인가를 고려하셔야 하는데요. BK심장동물병원은 심장학 박사 출신의 의료진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장 정기 검진 및 심장 질환 치료, 합병증 치료까지 BK심장동물병원에서 보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가족을 위해 언제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BK심장동물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원 관련 문의는 전화 혹은 채팅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