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북 BK심장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건강검진 전 유의해야 할 사항들과 필요 항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강검진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들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신경쓰어 시행해야 하는 부분인데요, 나이와 기저질환에 따라 필요한 항목들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고양이 건강검진,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할까?

대게 고양이 건강검진은 7살 이후부터 1년에 1번씩 받게 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병원 방문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도 강아지만큼 쉽게 결정할 수가 없는데요. 7살 이후부터는 필수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해야 하긴 하나, 3살 이후라면 아이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건강검진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6살의 고양이라면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경우 혈액검사, 초음파, 방사선 검사를 위주로 시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노령묘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정밀 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 끝에 결정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고양이 건강검진 전 유의사항

1) 동물병원 내원 전 예약하기

건강검진은 최대 2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양이의 특성상 진료를 거부하거나 공격성을 보일 경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고양이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을 할 때엔 예약을 반드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2) 검진 전 금식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검진 6~8시간 전에 금식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사료나 간식, 물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이 건강검진 시 병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 부탁드립니다.

3) 1년에 한 번 검진 진행하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7살 이후의 고양이라면 잊지 않고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기억하여 소중한 고양이의 건강을 관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필요 항목에 대하여

나이대별로 달라져

고양이 건강검진 필요 항목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저 질환이나 유전병에 따라 필요한 항목이 늘어날 수 있어요. 기본적인 고양이 건강검진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 어리고 건강한 고양이라면

아이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건강한 상태라면 혈액검사, 흉복부 초음파, X-ray 정도의 검사만을 해도 충분합니다. 

기저 질환이 있거나 노령묘라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시켜주시고, 심장, 신장, 췌장, 간 등 정밀 검진을 한 번씩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고양이 심장병 검사, 필요해요!

일반적으로 ‘심장병’을 떠올리면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심장병도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고양이 심장병의 경우 강아지 심장병과 많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강아지는 심장병의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 기침이나, 고양이는 심장병에 걸려도 기침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고양이 심장병은 증상이 초기에 거의 보이지 않는데요. 이미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후에 증상을 보이거나 혈전증에 의한 다양한 합병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심장병 검사는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양이 심장병은 진행 양상부터 치료법 모두 강아지와 많은 차이점이 있기에 관련 경험이 많은 병문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BK 심장동물병원은 심장병 및 합병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으로, 심장학 박사 출신 의료진과 프리미엄 심장 초음파 기기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반려동물의 회복과 치유에만 집중하는 심장전문동물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심장병 검진 및 검사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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