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북 BK심장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심장바이오마커검사 진료 케이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럭키는 3살 남아로, 종합 혈액검사 및 심장바이오마커검사를 위해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강북동물병원 고양이 심장병 검사
럭키는 심장 관련 진단받은 이력이 없으며, 고양이 심장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본원에 내원했습니다. 동물병원 방문, 외출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이므로 보호자분께서 미리 내원 전 진정제를 급여하신 상태였습니다.
럭키는 검사를 위해 처치실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정확한 검진을 위해 채혈을 진행하는데요. 채혈은 럭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혈액 내의 다양한 지표들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BK심장동물병원 의료진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채혈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합니다.
채혈이 완료되면 채취한 혈액은 검사실로 송부되게 됩니다.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보통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럭키 건진 결과, 전반적인 혈액 검사 수치가 양호했습니다. 평균 수치보다 높게 나온 부분들이 있었으나, 정상 범위에 속하는 수치였습니다. HCT(Hematocrit, 적혈구 용적치)와 HGB(Hemoglobin,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온 편이지만, 이는 탈수 등의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lanine Aminotransferase(알라인 아미노전이효소) 역시 높게 나온 편이었는데요. 이는 간세포 내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 수치를 보고 간 건강을 측정하는 과정입니다. 럭키의 경우 수치가 치료를 요할 정도로 높은 편이 아닌지라 1년마다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수치 변화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고양이 심장병 검진 해야 하는 이유
본원에 내원하는 수많은 고양이 보호자님께서 ‘심장병’은 강아지만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장병은 고양이, 강아지 모두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어려서부터 심장병이 발병될 확률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장은 몸의 중심으로,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장기인데요. 소중한 우리 고양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심장병 검진, 어디서 받아야 할까
고양이 심장병의 경우, 강아지 심장병과 매우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 동물병원보다는 심장전문동물병원, 심장특화동물병원에 내원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심장 질환의 경우 초음파 기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더 정확한 진단을 가능토록 하기 때문입니다.
강북동물병원 BK 심장동물병원은 GE사의 VIVID E90 심장 초음파 기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기는 하이엔드 단계의 심장 전용 초음파 기기로, 일반 초음파 기기로 정밀하게 살펴볼 수 없는 소형견, 대형견, 고양이에게서도 선명한 영상 획득이 가능토록 돕습니다. 초음파 촬영 시간 단축을 통해 고양이가 진료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이 특성을 이해하여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강북동물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진료 예약은 편하게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